우리 복지관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계신 후원자를 꼽으라면 여러분이 계시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달서구청 공무원으로 현재 달서보건소에 재직중이신 송귀순 선생님을 떠올립니다.

평소 복지관 후원회와 개인후원자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인근 노인정등과 깊은 인연을 맺고 지내시는 분입니다.

이번에 어린이날 행사를 앞두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기 위한 조언을 구하러 한번 들렀습니다.
매일 창구에 앉아계시지만 그날은 창구안의 사무실로 안내해주셨고
이런저런 얘기를 한참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날은 치과치료를 받으셨다며 턱주위가 심하게 부어있었지만
기쁜 마음으로 받아주셨고
어린이날 행사에 관심과 물적후원을 요청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저희들에게
신선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지역어린이들을 위해 참여해달라고 하는 부탁말씀이 왜 그리 힘드냐고...
주위의 상가를 마구 말씀하시며 그 분들이 안도와줄것 같냐며...

그러시면서 본인도 정성껏 후원하시겠다고 하시고(그런 취지가 아니라며 극구 만류하였지만 결국은...)
몇분들에게 전화를 막 돌리시며 너무나 쉽게 연결해주셨습니다.

조언을 얻으러 갔는데
조언만 하시는게 아니라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복지관 직원의 입장이 아니라 동등한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면
어~~렵지 않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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